| 제가 좀 쓰잘데기라곤 하나 없게 귀가 민감해서 무소음,저소음 계열을 좋아합니다. 3일전에 바톤 2500 pc를 한대 받았습니다.
열 졸라납니다. 시끄럽습니다. 딱 망치로 뽀개버리고 싶은 병신같이 설계된 D사 케이스입니다. 이 회사 예전에 테스트 해줄때 첨부터 다시 만드세요 라고 깠다가 일 안줍니다.
이걸 보자마자 약간 빡이돌고 이 병신을 어떻게 써보자 싶어서 ... 파워를 들어내서 5.25인치 베이를 유용해 케이블타이로 고정해서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하드랙을 자작해 진동흡수용 고무와 방진재로 하드의 소리를 잡았습니다. 팬은 전부 팬컨트롤러를 연결해 소리를 조절하고 CPU의 전압을 보드가 부팅을 못하는 수준이라 특수한 방법으로 부팅하는데까지 낮춰버렸고 물론 클럭이던 뭐던 다 낮춰서 성능을 병신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발열을 줄여, 팬 소리가 케이스를 뚫지 못하는수준으로 속도를 병신만들어놔도 견디게 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위에 덮을 외장 방음벽까지 만들고 있었습니다.
돈 한푼도 안들였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3일 걸렸습니다. 원격제어로 제어되는 PC라 랜카드랑 전원선만 꼽혀있고 무선으로도 제어가능합니다.
저소음 수준은 밤에 잘때 틀어놓고 존재감이 안느껴지는게 목표로 만들고 있으나
아직 팬소리가 약간은 나서 하드보드지 재질의 외장 2차 케이스로 커버할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발열이다보니 pc가 성능이 개후잡한데다가. 다운로드 머신으로 쓰기엔 받고싶은 자료가 전혀 없다는게 난제로 다가왔습니다 친구가 이 얘기와 계획에 대해 보더니 한마디.
"병신아 그냥 pc끄고 자면 되잖아"
....그냥 pc 끄고 자니 아무 소리 안나고 좋더군요. 아 허무해................이 pc는 90%쯤 만족스런 단계지만 쓸데가 전혀없다는게 젤 문제.
-ps.귀의 분별력과 음 캣치하는 능력이 높은건 일반인에게 전혀 복이 아닙니다.
옆집 전화 도청 가능, 애 설교하는소리나 듣고 부모가 더 병신이네 라고 주절댈수 있다 정도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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