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없는 게임 리뷰입니다.
이번엔 간만에 플3을 떠들썩하게 만든 MGS4. 그리고 전장의 발큐리아입니다.
MGS4
단점
1.디러운 그래픽-텍스처 구립니다. 프레임 구립니다. 이벤트 신에서조차 안정적으로 60프레임이 안나옵니다. 어새신 크리드의 제작진에게 기술지원도 받은 모양인데 둘이 사이좋게 프레임 구린 걸 보면 기술지원은 너티독에 받는게 낫지 않았을지.
2.꼬진 조작성-FPS에 가까운 슈팅스타일로 변했기 때문에 플3 타이틀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듀얼쇽의 구린 조작감을 맛보게 됩니다. 만만세. 하지만 자동조준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보기 위함이라면 큰 문제는 안됩니다만....게임 수준이 초딩용 게임으로 변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냥 앞으로 가면서 쏨 다 죽습니다.
3.개념 없는 시점-카메라가 완전히 수동입니다. 구석으로 처박힐 경우 일순 카메라가 캐릭터를 안비춰서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시점에 대한 연구가 빵점입니다. 그래도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이정도 대작타이틀에 이정도 연구가 없다는 건 치명적입니다.
장점
1.어쨌든 "솔리드" 시리즈의 완결편 다운 스토리-전 아예 "솔리드"는 한 적이 없어서 별 감흥 없습니다만 그래도 스토리적으로 크게 파탄나는 부분도 없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완결이지만 잘 완결된 편입니다. 간지나는 장면도 많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이끌어온 것을 180도 뒤집는 전개라 좀 엉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사이코 맨티스 혼신의 개그-코지마가 진동 때문에 얼마나 황당한 쇼크를 먹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3.오타콘 혼신의 개그-반면에 블루레이 용량은 맘에 들었나 봅니다. 덤으로 히로인으로의 자리도 꿰어찹니다.
4.라이덴 혼신의 개그-2부터 좀 호모스러웠지만 그 극에 달합니다. 처음에는 등장도 안하고 통신만 해오면서 스토킹을 하더니 등장하자마자 반병신이 되서 골골. 스네이크 다리 부여잡고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징징 우는데 꼴불견입니다. 두번째 등장때는 스네이크의 위기를 해결해주고 제법 활약하지만 세번째 등장때는 갑자기 구서클 마법사가 됐는지 벼락을 치면서 적을 태워죽입니다. 근데 이게 끊기니 바로 처맞고 꿈틀꿈틀. 그나마 엔딩에서 구원받으며 호모를 벗어나니 다행입니다.
5.사운드-무압축이라서 좋다고 합니다. 그걸 지원할 만한 음향장비가 없어서 체감은 못해봤지만 일단은 써둡니다.
총평 7.5/10
사실 장점 찾기가 참 어려운 게임입니다. 시점을 과감하게 TPS스타일로 바꿈과 동시에 이전의 많은 것을 상실했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보기가 힘듭니다. 발전이라기보다 그냥 다른 게임을 만들어 놨다고 할까요. 단점을 찾자면 더 찾을 수 있지만 사소한 부분이기에 넘어갑니다. 다만 찬반이 갈릴 부분으로 영화인지 게임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액션파트의 비중이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기 위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수준으로 덕분에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는 올라갔지만 게임으로서의 손맛을 많이 상실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 게임은 "솔리드"시리즈의 완결편으로 팬들을 위한 성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하겠습니다. 그 경우는 총점에 +알파로 10점만점이 나오지 않을까도 합니다. 객관적인 게임으로 평가하자면 그냥 괜찮은 게임 수준입니다. 0.5점은 오타콘과 사이코맨티스의 개그를 보고 +더 준 점수입니다.
뱀발:정발판 MGS4의 대사집에는 "엔딩대사"가 아예 없습니다. 루리웹에 대사 해석이 올라와있어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 형편이지만 무슨 생각으로 정발을 한 건지 알 수 없는 SCEK...........막장개념입니다.
전장의 발큐리아
단점
1.잘 모르고 TPS로 알고 구입하여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는 점
2.왜 대화 이벤트를 고전적인 얼굴 윈도우와 대사창으로 해결했는지 알 수 없음. 돈이 없었나?
3.오더가 너무 강력
장점
1.나름대로 색깔있는 그래픽
2.훌륭한 밸런스.(일부 오더 빼면)
3.성우빠들에게 호응을 받는 성우진
4.파탄이 적은 스토리.
5.웃겨주는 포텐셜
총평 8.5/10
이 시점에서 "왜 MGS보다 점수를 잘 주냐?"라는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발큐리아는 SRPG로서 잘 완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점이 거의 없습니다. 영상, 사운드, 게임플레이 모든 부분에서 파탄 없이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우선 밸런스 측면에서 각 병과가 확실하게 자기 역할을 갖고 있고 그 이상의 행동을 하기 힘듭니다. 다만 주인공의 "오더"시스템이 이걸 휴지조각으로 만들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이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선에서 제한을 두어 괜찮게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의 포텐셜 시스템은 캐릭터의 개성을 게임에 그대로 반영시켜준 꽤 괜찮은 시스템입니다. 반드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하강되어 불리한 국면에 처하는 포텐셜도 다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불리한 포텐셜을 좀 인기 있을 캐릭터는 거의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캐릭터 밸런스 면에서는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전장의 발큐리아는 특별한 단점 없이 신세대 SRPG로서 잘 완성되었다는 점이 가장 높게 평가받을 부분이지만 묘하게 하이브리드된 게임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차기작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뱀발:원랜 9점을 주고 싶었지만 0.5점을 이벤트 하나 때문에 깎게 됐습니다.
less..
 왠지 주인공 수영복이 짐캐리씨의 이걸 떠올리게 해서 기분나빠서 깎았습니다(농담)
권말부록
풍래의 시렌3
장점
1.그나마 정통파 이상한 던전
2.1000층던전?
3.온라인으로 구조받을 수 있다.
단점
1.강만수 같은 그래픽- wii그래픽 중에서도 저질에 속하는 그래픽으로 괜히 실력없는 제작진으로 3D도입해서 막장테크를 제대로 탄 케이스. 3D의 이점은 아마 제작시 돈이 조금 덜 들었다는 거 제외하고 하나도 없을 것으로 사료.
2.명박같은 스토리- 아무도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된 2MB같은 스토리.
3.조갑제 같은 조작계-추천하는 조작계는 클래식패드. 기본 눈차크나 위콘으로는 하다가 화병나기 딱 좋음.
4.청와대 같은 동료 강요-같이 가고 싶지도 않은데 억지로 동료를 강요. 문제는 동료가 죽을 경우 시렌이 죽은 것과 동일하게 게임오버. 여기에 게임 밸런스는 동료가 있을 경우를 상정하여 만들어서 혼란이나 수면을 자주 걸어준다.
그냥 구림. 쓰레기. 더 길게 쓰고 싶지도 않음. 시렌2 이후 3를 기다려온 나의 가슴을 드릴로 쑤셔놓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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