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 아아....야간 근무하고 자빠져잤다 일어나니 새벽이군요......
.
pc켠 기억은 있어도 pc키면 자동으로 안켜지게 되어있는 msn은 켠 기억이 없는데 멋대로 켜져서 말건사람들 있고.......잠결에 움직인건지 아니면 컴이 인공지능이 달린건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치요가 고등학생이니까 세뱃돈을 안받는다곤 하지만
그건 가진자의 여유일뿐. 세벳돈도 많이 타시고
으음 뭐 새벽녘에 시간 있으니 하마사키 아유미 노래를 들으며 포스팅이나.....
에바 신지육성계획 엔딩을 봤습니다. (그제쯤. 사내놈 따윈 정말 키우고 싶지않지만 개그루트의 유혹에 져버렸습니다.)
7화까지 기본진행->파토스편->캠퍼스편으로 이어진 본편과 전혀 관계없는 루트진행
뭐 대략 소감.
에바도 10년된 만화고 이런게임 할정도면 스토리는 다 꿰고 있는게 보통일테니
까발리기가 한가득. 게임본편까발리기도 한가득.
생각해보자면
이 대 좌절의 그래픽만 아니면 할사람은 많겠지만.
(....지금 이거 보고 안할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게임의 진행은 미사토가 되어서 미사토 시점으로
소심한 반자폐아 신지를 길러보자 (사실 이놈이 나쁘다기보단 주변상황이 워낙 안좋아서 애가 이상하게 커버린 불쌍한녀석인거지만.)라는 게임.
큰 줄기는
에바 스토리대로 나가는 본편인 타나토스편
에바 본편의 기본틀만 따라가는 척하는 개그편 파토스편
패러럴월드로 에바 본편 막판쯤 나왔던 멀쩡하고 착하게 큰 신지의 학교생활을 그린
캠퍼스편
이렇게 세가지 루트로 갈립니다.
파토스편은 7편쯤에 갈려나갈수있고 캠퍼스편은 24화쯤에 갈렸던거로 기억.
신지의 자립도 라는게 있어서 신지를 에바 파일럿으로 키우느냐 인간적으로 자립할수 있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루트가 갈려나갑니다.
에바 파일럿으로 안키워도 사도야 잘 때려잡으니 (싱크로율0으로도 사도를 3턴안에 죽입니다.일격에 절반이상 깎기는 기본이고. ) 지긋지긋한 본편 치우고 if스토리인 파토스로 들어가는게 예의.
모두의 힘(전력)을 모아 쐈던 저격씬은 저격라이플을 들고 뛰어가서 접근전으로 해치우게 되어있고
아스카 등장시에 나왔던 물고기 사도는 물속의 2호기가 휘두른 프로그래시브 나이프2발에 사망했습니다. 지기가 더 힘든게 아닐련지.....(전함으로 영거리사격이벤트 따윈 없는듯)
일단 본편 그래픽은
댁들 누구셈.
이런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론 원화가를 좀 바꿔줬었으면 하는 욕구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수준. (카나-오빠 같이죽자와 같은 원화가.)
원화를 제외하곤 pc로 나왔던 어떤 에바 게임보다 좋긴한데......여태 나왔던 에바게임들이
워낙 눈물나는 수준을 자랑했었다는것이 약간 문제. 인터페이스쪽이나 그런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전투씬은 무려
3d화. ps2판 에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너무하잖아...........
폴리곤 모델링의 움직임면은 정말 대 탈력. 모션캡쳐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하다는
느낌이 팍팍들었습니다. 뭐 다시 한번 말하자면
pc로 나왔던 어떤 에바게임보다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bmp연속돌리기였을땐 그나마 원화는 봐줄만 했었지만
다른쪽이 강화되니까 캐릭터cg가 왜 저꼴인지.
에바 폭주씬의
대탈력은 정말 여태 나왔던 어떤 에바게임보다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2d cg한장 놓고 소리만 나오게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수준의 대탈력.
처음에
이거로 한번 의욕상실에 빠지게 만들더니 본편의 폭주씬은 이것수준으로
의욕상실을 만들어주더군요.
육성파트는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은 되고. (가이낙스제니)
남자끼리 놀면 도덕심이 떨어진다는점이나
지속적인 도덕심의 하락으로
신지가
1주일에 1번씩은 꼭 아스카가 들어있는 목욕탕을 훔쳐보게 되었다는점에선
대 만족. 매번 야한책을 사다 날라서 걸리고....
훌륭하게 자랐구나 신지.
탈력의 전투씬과 본편은 제끼고 이게임의 최대 가치라고 생각되는 개그루트.
겐도가 파일럿 대기 때문에 수학여행을 못가는 신지를 위해 제트기를 동원해준다던지.
휴가철에 피서도 못가는 네르프 스텝과 신지를 위해
민간인에게 네르프의 이미지를 좋게 하겠다고 모두 바다로 피서보내서 해변에서 노점을 열게한다던지.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합니다.
몇가지를 나열하자면.
정부의 공작으로 전력이 전부 차단된 네르프 본부를 습격해온 사도.
모든 스텝이 힘을 모아서 에바를 출동시킨다.
인력으로.........
운동회날.
신지 전용으로 중계차와 카메라까지 동원된 응원단이 결성
네르프 스탭들까지 와서 응원.
과연 그 진상은?
대기권에서 공격해오는 사도에 대항해 만들어진
에바의 신 필살기. 에바 홈런!. at필드로 코팅한 배트로 at필드를 응축해 만든 공을
날려버린다. 사정거리는 무려 대기권까지.
왜 되살아난 전설의 필살기인가 하면.
바로 건버스터의 버스터 홈런의 패러디기 때문. 설정엔 있었으나
쓰이는 일 없다가 나중에야 라디오드라마와 게임에서 부활.
남국의섬에서 조난을 당한 네르프 일행.
겐도는 핀치에 빠진 모두를 구원하고 아들에게 서바이벌을 가르친다.
일의 실상은 남국의 섬으로 단지 "아들과 놀고싶어서" 계획을 짜서 조사라는 명목으로 내려간
겐도씨.
그날을 위해 사령관실에서 혼자 이런 책을 보고 공부하면서.....
(파토스 편,캠퍼스 편의 겐도는 어디까지나 신지를 위해 뒤에서 뛰지만 앞에서는
아무말 못하는 소심한 아버지로 나옵니다.
본편에서도 미인누님과 동거. 미소녀와 동거.미소녀 많은 학급. 거대로봇조종등
소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위해 셋팅을 잘 해줬긴 하지만. )
파토스편은 이런식의 개그루트고
캠퍼스편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났던 신지가 소꿉친구 아스카. 전학생 레이와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었고 . 사도와 싸우던건 꿈이었었다는 에바 막판에 나왔던
패러럴월드가 . 인류보안계획으로인해 신지가 거기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물론 에바본편과의 연계에 대한 얘기도 나옵니다. 분기도 있고.
이것도 전반적으로 러브코메디 분위기의 if 스토리입니다.
겐도 씨의 수업참관.
행복해 하는 겐도씨. 그의 행복한 가정.
도데체 이딴 CG로 안나와도 될만한 CG에는 왜 이리 힘이 들어가 있는거냐.....
아스카는 소꿉친구. 물론 "업계의 왕도"에 따라서 아침마다 깨워준다.
레이는 오타쿠로 등장. "업계의 왕도"에 따라서 사촌지간.
카오루는 전학생으로 등장.
이여자도 재등장.
모두 신지를 노리고있다는 뻔한 설정. (원래 TV판에도 캠퍼스편이 일부러 뻔한걸 노린거였으니)
이런식의 에바 본편과는 정 반대의 밝은 러브코메디.
카오루의 등장으로 호모물 분위기가 생기지만.
뭐 엔딩으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신지가
영상연구회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를 좋아했지만
힘만좋고 감독은 하기 힘들어서 결국 "특촬 배우"가 되어버린 엔딩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영웅이 된 신지.
결혼엔딩은 아스카랑.
다 깨면 덤으로 카오루 양성계획이라는 신지를 호모로 만들어서 네르프에서 도망치게 하는
동인녀전용이란 느낌의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죽어도 할일은 없을듯 하니 PASS.
전적으로 b급 냄새가 풀풀나는 게임이긴합니다만 if스토리덕에 웃으며 할만합니다.
다시말하자면 에바 빠돌이용 if스토리 오마케 모음집이랄까요.
첫 느낌은 정말 "동인게임?"이었지만요.
뭐 개그루트가 재미있긴하니. 그래픽에 적응이 가능하면 에바 빠돌이 한정으로 적당히 추천.
PS2에바2쪽은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꾸며가는 IF스토리라는 느낌이고 . (망상전사용)
PC판 에바-신지육성은 만들어진 IF스토리를 따라가는 평범한 스타일.
이제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듯 하니 이제 그만좀 나와도 될듯.
................뭐 건담의 1년전쟁 우려먹기 따라가려면 멀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