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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초대권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그냥 설렁설렁 카게야마 히로노부&엔도 마사키 콘서트를 봤습니다.
길게 쓰기 싫으니 일단.....간략하게.
1.지나가다가 me씨 같은 사람을 봤는데 "설마~"하면서 지나갔는데 맞았나 보군요. 세상 좁습니다.
2.아쉽게도 예수님의 존안은 못뵈어서 다행입니다(?)
3.노래는 절반 정도 아는 편이라 그리 지루한 건 아닌데 역시 초대권이라 맨 뒤자리가 되서 졸려서 죽는 줄.
콘서트 장에서 졸아보긴 처음입니다. 혹시 맨뒤에 모자쓰고 왠지 몸이 흔들리던 남자가 있었다면 그게 바로 저.
4.노래에 대한 소감은 CD랑 비슷하네~ 정도네요. 개인적으론 카게야마씨 쪽이 여러모로 준비도 많이 하고 쇼맨십이 좋아서 마음에 든 편입니다. 단 차라헷차라는 기대 이하였네요.
5.통역 하나 없이 콘서트를 진행한 건 역시 시간이 1:30분으로 좀 짧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좀 이건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뭐 그냥 팬들과의 짧은 만남이라고 생각해도 좋지만 그에 비해서 4만원은 좀 비싸죠. 저야공짜였으니 아무래도 좋습니다.
6.제 일행 앞에 어떤 좀 키가 작고 통통하신 분이 있으셨는데 참 정열적이셨습니다. 하지만 몸이 그 정열을 다 커버못하시는지 박자가 좀 틀리고 이거저거 애매하시더군요. 끝날때 쯤 동족(?)을 찾아서 교류를 하시던데 저와 제 친구는 그분과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꽤나 노력해야 했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목욕재계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7.리퀘스트를 받는데 누가 러키스타를 리퀘스트한 모양이더군요. 그거 안 부른게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실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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