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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비도 많이 오니 판초우의 입느라 고생이 많겠군
곰팡이 핀 판초우의 입고 구르고 있을 걸 생각하면 내 마음이 다 아파오는군
그래도 비누로 열심히 빨면 깨끗해지니 열심히 빨아보게나 편지에 무슨 내용을 써서 놀려줄지 강한성군과 같이 고민했는데
내 의견 중 "아이마스에 신캐릭 나왔대, 이름은 모치 우소" 라는 걸
강한성군이 너무 잔인하다고 반대하더군
아쉽지만 어쩌겠나, 약자는 강자의 의견에 따라야지
그 이야기한 다음날 쯤에
그대가 좋아하는 지브릴타 제작사에서 아이마스 흉내낸 걸 발견했지
당장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네 요즘 Intel에서 머리가 4마리나 달린 놈을 싸게 팔고 있어서 하나 장만했다네
이걸로 앞으로 5년 정도는 버텨야겠지
오랫동안 꿈꿔오던 컴퓨터 업글을 막상 하고 보니, 시원섭섭하구만
요즘 부품가격이 다들 떨어져서 생각보다 돈은 많이 안 들었지 훈련에서 좋은 점수 잘 받아서, 꼭 종신 스카우트되길 빌겠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적성도 맞으니, 확률은 높을 거라 보네 편지 늦게 보내서 미안하고, 다음 기회에 보세
그럼 건강 유의하고 잘 지내게나,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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